[식물 상담소] 몬스테라 잎이 축 쳐지는데 왜이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느린토끼입니다:-) 오늘의 식물 상담은 몬스테라 잎이 축 쳐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 고객님께서 식물 사진과 함께 식물 상태가 어떤지 상담을 도와드렸어요.

보통 식물들이 잎들이 쳐지거나 잎들이 말리는 현상은 물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식물을 키울 때 물이 하는 역할은 식물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있지만 잎들이 잘 펴질 수 있도록 팽압작용을 도와주는 역할도 같이 하고 있어요! ㅎㅎ 잎들이 말린다는건 물이 부족하니 잎들이 활짝 펴질 수 있게 하는 물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해당 사진의 몬스테라는 2주전에 물을 주셨다고 하셨는데. 몬스테라의 경우 보통 1~2주에 1회정도 물주기라 생각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해당 사진처럼 축 쳐진 정도라면 물을 바로 주셨을 때 바로 잎들이 펴지고 쳐지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을거에요! ㅎㅎ 

 

 

고객님에게도 2주전에 물을 주셨다면 물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니 물을 듬뿍 챙겨 달라고 전해주었습니다.

몬스테라는 건조에 생각보다 강한편이며 일반 관엽식물에 비해서는 물을 많이 안먹는 식물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겉흙과 속흙이 완전히 마르면 물을 주거나 해당 사진 처럼 잎들이 쳐지는 현상을 봤을 때 물을 주셔도 좋습니다.

 

 

물주기를 기본적으로 2주에 한번이 적당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셨는데 2주에 한번으로 챙겨주셨다가 잎들이 축 처지거나

마르는 특징이 나타났다면 물주기를 조금 앞당겨주시는게 좋습니다. 보통적으로 봄,여름,가을,겨울 흙이 마르는 속도가 다르니 계절에 따라 그리고 환경에 따라 물주기를 다르게 챙겨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보통 1~2주에 1회정도라 생각하고 잎의 상태에 따라 물을 챙겨주시는 방법도 매우 좋습니다.

 

 

몬스테라 식물이 물을 주고 나서는 간혹 잎 끝에서 물이 맺히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부분은 식물의 문제가 있는게 아닌

흙안에 수분이 충분한 상태여서 잎을 통해 수분을 배출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식물 상담을 통해 식물이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나서 너무 다행이에요. 식물 상담을 요청해주실 때에는 식물의 상태 사진과 물주기,키우는 환경도 같이 말씀해주시면 식물 상담을 더욱 잘 도와드릴 수 있어요. 앞으로도 식물 키우기 상담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예쁘게 반려식물들을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몬스테라 묘목을 키우시는 분들 중에서 제가 키우는 몬스테라는 찢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던 손님이 계셨어요! ㅎㅎ

보통 몬스테라 묘목에서는 7~8장 잎들이 나온 후에 찢잎이 나오는 편이에요. 확실하게 언제 나온다라고 말씀 드리지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키우시다 보면 찢잎은 언젠가는 나오니 걱정안하셔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몬스테라는 햇빛이 부족하면 찢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몬스테라는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아이인데 찢어진 잎이 나오는 경우가 잎에 구멍이 있으면 밑에 있는 잎들에 햇빛이 들어 찢어진 잎으로 나오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햇빛이 부족할 경우에 찢어진 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확실하지는 않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