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창유리가 주는 채광이 따뜻한 카페를 다녀왔어요:-)
매주 금요일은 쉬는날이라 강아지 미용을 맡기고 점심을 먹고
카페를 찾아보는중에 통유리창에 있는 식물들이 예뻐서 방문한 카페입니다.
오금동 카페
⛳ 키른 커피
서울 송파구 마천로 167 1층 키른 커피
⏰ 평일 10:00-20:00
(19:30 라스트오더)
주말 10:00-21:00
월요일 정기 휴무
🐶반려동물 동반가능
🚘 주차가능
강아지 미용을 맡기로 가는중에
길가에 있는 식물들과 통 창유리로 보이는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에 이끌려
방문을 하게되었어요.
문을열고 들어가면 시멘트 벽으로 인해
공간을 분리하는 느낌을 주었고 남천나무,오렌지자스민 등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장점중에 하나는
하루의 일상을 다채로운 색으로 시작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초록색이 주는 산뜻하고 따뜻한 느낌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보이는 장소 펜던트 등이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시멘트 인테리어와 우드의 조합은.. 사람을 참 편한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점심을 너무 많이 먹고 와서 베이커리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입구에서 나는 빵굽는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ㅠ_ㅠ
시그니처는 키른 라떼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요!
곳곳에 위치한 식물들이 예뻐보였는데
그중에서도 구아바나무가 눈에 들어왔어요
구아바나무는 물만 잘 챙겨준다면 어느 장소에서든 잘 자라는 식물이며
생명력이 강한편이라 초보자분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에요.
줄기의 가장 끝부분 잎들을 보면 살짝 쳐지는 현상이 나타는데
이 현상은 물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니
잎이 살짝 쳐지거나 누워 있는 경우에는 물을 충분하게
관수해주시면 좋습니다.
보통 채광이 잘 드는 경우에는 일주일에 1~2회정도
챙겨주시면 좋아요! ㅎㅎ
잎들이 많은 아이들일 수록 광합성을 통해
수분을 많이 배출하는 편이니
키우는 식물중에 잎이 크거나 많다면
물이 부족하지 않게 자주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베이커리도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저희는 일반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산뜻하면서 고소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놀랐어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실때 크레마가 진한 커피들을 좋아하는데
맥주의 거품처럼 고소함이 있어서 진한 커피를 좋아해요.
다음번에 방문을 한다면 프렌치토스트와 키른라떼를 도전해봐야겠어요.
넓은 볼같은 도자기 화분에 심어진 호야
호야는 잎이 두꺼운 편이라 키우기 매우 쉬운 식물이에요!
건조에도 강하고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두터운 잎은 녹색,연두색,하얀색,핑크색의 잎이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물주기는 보통 1~2주에 1회정도라고 생각을 해주시고
두터운 잎에는 수분이 가득하니 겉흙과 속흙이 완전히 마르고 물을 주는게 좋습니다.
햇빛을 많이 볼수록 잎의 무늬는 더욱 예뻐진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호야 옆에 있는 식물은 무늬 바로크 벤자민이에요!
무늬 바로크 벤자민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며
건조에 매우 강한편입니다.
무늬가 있는 식물들 대부분은 햇빛을 많이 보여주시는걸 권장해드려요.
그래야 새 잎이 나왔을때 예쁜 무늬로 자랄 수 있습니다.
무늬바로크벤자민 물주기는 보통 1~2주에 1회정도이며
호야와 마찬가지로 속흙까지 마르고 물을 주시는게 좋습니다.
토분에 식재하니 식물이 더욱 매력적이에요.
카페 인테리어가 아늑하니 식물들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매장 위치 곳곳에 식물들을 잘 배치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개업화분으로 선물을 보낼 때에는
실내 분위기와 잘 맞는 화분과 매치해서 보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벤자민 나무도 잎들이 축 처져있는데
이때 물을 듬뿍 챙겨주신다면 다시 파릇파릇한 잎을 볼 수 있을거에요:-)
물이 부족할때의 특징인데 대형 화분을 키울 때에는
잎의 상태를 보고 물을 주시는 것도 추천을 해드려요.
잎들이 주는 신호를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물을 챙겨주지 않는다면
잎들이 떨어지거나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골든타임이 있듯이 식물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남천나무는 여름시기에는 초록색 잎이 보여주고
가을에는 붉은색으로 잎의 색이 변하는게 특징인 나무입니다.
월동이 가능한 식물이라 밖에서도 많이 키우는 편이에요.
꽃도 피는 식물이라 키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창으로 아늑함을 주는 카페 키른커피
근처에 성내천이 있어서 산책을 하다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주로 주차장이 있는 카페를 선호하는 편인데
주차자리도 있어서 나중에라도 재방문 하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다음번에도 카페에서 키우는 식물들과 괜찮은 카페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안뇽